여기 상호가 뭐였더라...

 

회사 바로 옆에 있는 작은 수제돈까스 집인데

자주 갔던 좋아하는 돈까스집인데도 이름을 잊어버렸어요..

이게 바로 청년치매 라는 것인가... (부들)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이 집 돈까스가

워낙 맛도 좋고 품질이 좋아서 자주 가서 먹곤 했어요

1년 넘게 먹으러 다닌 꽤 오래된 곳이죠~ ㅎㅎ

 

공동명의 남자사장님 두분이서 운영하시는데

친구사이시라고 하더라구요

부산에서 올라온 두 분이 서울수제돈까스 가게를 차리고

제주흑돼지를 이용해서 맛있는 돈까스요리 냠냠!

 

 

 

어려운 아이들 돕는 일도 나서서 기부하시고

좋은 일도 함께하는 그런 곳이에요

두분 모두 어느 단체 가입을 하신 것 같더라구요

인증샷도 있고 ㅇ.ㅇ

 

서울수제돈까스라 불리는 곳은 많이 먹어봤어요

이름만 서울수제돈까스라는 멋지구리한 호칭만 있지

실제 일반 돈까스랑 그닥 다를바 없이 감탄사가 없었거든요

 

서울수제돈까스라 말하는 가게들 중에

저는 이 곳의 돈까스가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돈까스 크기는 넓지 않지만 스테이크처럼 두툼하고

스테이크처럼 육즙이 나오진 않지만

스테이크만큼이나 씹는 맛이 있고 촉촉하고 부드럽고 최고에요 ㅎㅎ

 

돈까스 위로 뿌려지는 돈까스 소스도 수제이고

그 위에 올려지는 초록색의 무언가...(그것도 알려줘서 알고 있었는데..뭐더라..)

아!!! 페스토!! ㅋㅋㅋ

 

시금치페스토? 페스트? 라고 하던데

이 돈까스랑 정말 잘 어울려요

 

아... 회사 이사 이후 먹질 못하고 있는데

너무 생각 나요...

나중에 꼭꼭 다시 가고 싶네요

제주흑돼지돈까스 조아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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