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뽀얗고 깨끗한 피부로 있고 싶은데

날이 갈 수록 점점 피부가 거뭇거뭇해지고 얼룩덜룩해지고.

흉터가 생기면 그 자리에 꼭 색소침착이 찾아와 속상하다...


자꾸만 트러블이 나고 없었던 점이 생기고,

기미나 주근깨가 올라오기도 하고..


색소침착을 막을 방법은 없는걸까.

색소침착된 피부 관리법이 따로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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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고민/생각을 해보신 분 계실거에요.




1년, 2년, 10년,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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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실내에서든 실외에서든

항상 자외선에 노출되어 있고

항상 활성산소가 체내에 존재합니다.


나이를 먹고 오랜 세월이 지난 만큼 

체내에 축적된 자외선의 자극, 활성산소로 인한 영향으로

연령대별로 조금씩 조금씩 노화가 찾아오는 것이죠


그런다고 아예 색소침착된 피부 관리법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에요 ^-^




< 색소침착된 피부 관리법 - 자외선차단제가 필수인 이유 >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우리 피부는 자외선에 취약해요


사람의 인생은 보통 70~90년이라고 말을 하죠

30~40대는 이미 그 인생의 반 평생을 살아온거에요


그래서 10~20대 때의 피부를 그리워하고 원하지만

10~20대 때부터 꾸준히 관리를 해준 사람이 아닌 이상

욕심은 꿈깨~! 라고 내 피부가 말합니다..ㅎㅎ


그 만큼 우리 피부는 태어날 때부터

자외선과 활성산소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상태라서

특히 건강/피부는 20~30대가 점점 더 안좋아지는 쪽으로

가속화 될 수 있는 경계의 나이라 볼 수 있어요


자외선에는 UVA와 UVB의 종류로 나뉘고

UVA는 피부보습막파괴, 탄력손실, 수분을 빼앗아 노화를 촉진하는 자외선,

UVB는 피부를 태우는 자외선이라 보시면 되요

간단하죠?


예쁜 피부를 오래 유지하려면 그래서 자외선차단제가 필수인거에요

피부에 제일 안좋은 자외선이 바로 태양광이긴 하지만

자외선은 태양광 말고도 실내 어디에서든 존재해요

그늘진 곳에서도 존재해요

불빛이 없는 곳에서도 존재합니다.





< 색소침착된 피부 관리법 - 색소침착의 원흉 멜라닌 색소 >


그림으로는 어려우실 수 있으니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을 드릴게요


일단 그림 상으로 볼 때 우리 피부의 층이 어떻게 나뉘는지 보이시죠?

피부의 층은 크게 표피-진피-근육 으로 나누어져요

그 중 피부층의 가장 위에 있는 표피.


표피에도 4가지 층이 있어요

우리가 피부를 볼 때 보이는 겉 순으로

각질층-과립층-유극층-기저층이 있죠

기저층 밑으로가 바로 표피 밑 진피인거구요


색소침착을 부르는 원흉 멜라닌 색소는

표피와 진피의 경계, 기저층에 있어요



우리는 머리도 검고 눈동자도 검고 털도 검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이해가 되시죠?


우리 몸에는 항상 멜라닌 세포가 존재해요.

얼굴 뿐만 아니라 다리에도 몸에도 어디에도 다 있죠


☆★☆


이 멜라닌세포가 호르몬이나 자외선의 영향을 받으면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요


이 멜라닌 색소는 표피가 자외선을 받게 되면

점점 각질층 위로 올라오게 되고 피부색도 점점 짙어지죠

멜라닌 색소 양이 많을 수록 피부색은 더욱 검해요


그래서 나라마다의 인종이 달라지는 이유이기도 해요

(ex.백인과 아프리카 흑인과의 차이)


☆★☆


하지만 우리 피부는 항상 28일 주기로 턴오버를 합니다.

바로 자연적인 각질탈락.


우리 피부의 피부층 맨 위에 있는 각질층

자외선으로부터 피부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해주고

감싸주고 수분손실 되지 않게 보습의 역할도 해주고 있는 고마운 녀석이에요


하지만 날이 지나게 되면서 점차 각질층의 기능이 저하되고 피부가 죽으면서

28일 이후 우리가 세안을 할 때 자동으로 턴오버.

죽은각질이 벗겨집니다.


이 때 각질층으로 올라와 피부색을 변하게 만든 것도 사라지게 되고

다시 완전히 내 본연의 피부색으로 돌아오게 되죠


하지만 각질층이 벗겨지기 전에 너무 심하게 자외선을 많이 쬐게 되면

멜라닌 색소는 표피 전체로 퍼지게 되고

반영구적으로 피부색이 짙어지게 됩니다.


이해되셨나요~?




그럼 각질제거를 자주해주면 되겠네???


라고 말씀하시면 당신은 바 to the 보


우리표피를 이루고 있는 피부층 맨 위가 각질층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각질층의 역할 또한 말씀 드렸구요?

그리고 이 각질층은 28일 이후 자동으로 벗거내진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유전적으로

28일주기를 지켜내지 못하는 각질층을 가지신 분이 계시고

이 분들은 직접 필러나 스크럼 등으로 각질제거를 하셔야 하죠


가만히 있어도 각질층이 존재하고 저절로 벗겨지고 하지만

화장을하거나 먹거나 잘못된 세안을 하거나 기름지거나.

여러 이유로 불필요한 잉여각질이 쌓이기라도 하면

그 때도 따로 각질제거를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각질제거를 너무 자주, 너무 과하게 하게 되면

우리 피부를 보호해주는 필요 각질층까지 벗겨내버려요

그럼 우리 피부는 어떻게 될까요~??





옷에 가려진 팔꿈치나, 배, 사타구니, 겨드랑이 같은 부분에서는

왜 색소침착이 일어날까요...?


유전, 호르몬, 스트레스 등 여러 이유로 멜라닌색소 분비를 활성시킵니다.

말씀드린 것 처럼 제 때 각질이 탈락되지 않고

과하게 멜라닌색소가 표피내에서 분비하게 되면

아예 반영구적으로 색이 자리잡게 되는거에요


요즘은 간단한 쁘띠성형 주사시술로도 멜라닌색소를 제거해주기도 하고

수술적으로 박피와도 같이 표피 겉껍질을 아예 싹 벗겨내주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런 수술/시술을 하였다 해도

이후 자신 스스로가 관리를 소홀히 하면 다시 반복된답니다.


참고하셨다가 피부관리에 꼭꼭 신경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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