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사진.. 그냥 올렸었는데

요즘 하도 말이 만잖아요??

그래서 얼굴이며 다리며 모자이크 처리 했음다..-_- ㅋㅋ

 

예전에 근처에 있는 겸사겸사 해서

선유도에 다녀왔어요

 

그 때 시간이

대충 7~8시 사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하늘이 금새 껌껌해지더라구요

 

그 늦은 저녁시간에도

선유도를 찾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계셨어요

 

선유도다리를 건너려는 순간부터 우와..

바람이 어찌나 억세게 불던지

앞머리가 사라질뻔 했잖아요? 크킄..

 

늦가을이었는데 바람이 부니까

꼭 초겨울처럼 엄청 추웠어요

 

한강 바람 제대로 관통하니까 우와..

선유도다리가 생각보다 길기도 하고

선유도다리 자체의 조명불이 너무 예뻐서

한참 서서 구경하고 사진찍고 그랬네요

 

 

 

이 선유도는

워킹데이트 하는 커플분들이

특히 많이 찾아와요

 

그 밖에는

인근 주민들로 여겨지는 분들이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러

오시기도 하구요. 훗훗

 

저는 선유도야경을 보러 온건 아닌데

얼떨결에 시간이 그리 되서

선유도야경 맘껏 보고 왔어요

 

선유도 안에는 생각보다

조명등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내부의 선유도야경은 없었지만

 

선유도에서 한강을 바라보는 그 야경..

다리를 바라보는 그 야경이 가관입니다. ㅎ.ㅎ

 

선유도는 낮에도 사람이 많고

밤에도 사람이 많네요

 

낮에는 주로 촬영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아요

가끔 보면 웨딩촬영도 하구요.

 

수목원 정도는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잘 짜임이 있는 것 같아요

 

학생으로 보이는 분들이

뭔가 발명? 이라고 해야하나..

 

독특한 뜻과 모양을 지닌 조형물 전시도 있고

가끔 심심할 때

생각 없이 찾아와도 괜찮은 그런 곳이네요

 

저는 집이랑 거리가 멀어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조용하게 워킹데이트 하고 싶은 커플분들은

괜찮을 듯.. ㅇ.ㅇ/

 

아직 안가보셨으면 추억 삼아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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