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님들... 혹시 명태를 아시나요...?

그럼 동태를 아시나요...? 북어랑 황태는 아시나요...?


근데 그거 아시나요....?


이게 다 각각 다른 어류인게 아니라


어떻게 보관하고 어떤 상태로 먹느냐에 따라 불리는 칭호가 달랐던


" 명태 " 라고 합니다.


워........................ 전 이제 알았답니다. =_=


명태 = 동태

명태 = 북어

명태 = 황태

명태 = 생태

명태 = 노가리

명태 = 코다리


... 이해하셨나요...?




왜 그렇게 부르게 된건진 모르겠어요~

건조하는 방법, 보관하는 방법에 따라 명태의 이름이 달라지고

명태효능도 달라져요


명태효능으로는 예로부터 해독식품으로 불림받기도 했다죠?

단백질도 풍부하고 피부, 주름예방에 효과 좋은 걸로 널리 알려져 있어요


북어효능 으로는 간건강에 특히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알코올 해독 작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손꼽히고 있죠


염분기가 있는 바닷가에서 바다바람으로 약 7일간 말린 명태를

"북어" 라고 부르구요


대관령 같은 고원에서

3~4개월 동안 명태를 얼리고 녹이고를 반복하며 말린 것을

"황태" 라고 부르구요.


그냥 적당히 말린 명태를

"코다리"


아무런 손질 없이 살아있는 명태를

"생태"


어린 명태를 "노가리"


냉동실에 얼린 명태를

"동태" 라고 부른다 합니다.




북어는 100g 기준 300~400 칼로리의 높은 열량을 가지고 있는데요


북어효능에는 우리 건강에 정말 도움되는 것들이 많아요

말씀드렸듯이 알코올 해독.

즉, 간 해독을 도와주는 메티오닌 성분은 간에 쌓인 지방까지 없애주구요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베타인 성분도 있구요

우유의 32배가 넘는 단백질 성분과 비타민C 성분이 풍부하게 담겨있어요




특히 꼬리 부분에는 콜라겐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_+


그 밖의 북어효능으로

세포 기능을 활성화해서 에너지 생성도 도와주는 타우린 성분,

수면주기를 조절하여 신체리듬을 맞춰주는 트립토판 성분,

성장호르몬 분비 촉진, 체지방 분해, 당성분 대사활동 관여로

당뇨병 예방에까지 도움을 주는 아르기닌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요.



다른건 그렇다쳐도 어쨌거나 북어나 황태나 똑같이 말린 명태인데

왜 차이를 두고 있을까 궁금했어요


둘 다 아미노산 함량도 높고 소화 부담이 적어 간건강에 좋은 식품인건 맞아요

하지만

"북어"에는 알코올 분해에 도움되는 아미노산이 더 많다고 보시면 되고

"황태"에는 알코올 분해성분이 적은대신 칼륨, 칼슘, 단백질 비율 등과 같은

무기질 쪽으로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네요



황태효능

- 타우린 : 677

아스파르트산 : 30


북어효능

- 타우린 : 1190

아스파르트산 : 68



보관법, 말리는방법에 따라 이렇게 영양소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게 신기해요

앞으로는 북어를 좀 많이 먹어주려고 해요


북어효능에 대해, 명태효능, 황태효능을 어느정도 파악하셨나요??

우리가 먹는거 하나하나 잘 알아보면 좋은 점들이 정말 많다는걸 알 수 있어요

아끼지 말고 남기지 말고 잘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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